록과 팝

록과 팝 음악은 이 나라, 특히 프라하에서 지울 수없는 흔적을 남겼으며 오늘날까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주요 도시와 마찬가지로 댄스 음악, 힙합, 인디, 락, 메탈, 클래식 락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장르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서브헤더가 딸린 다양한 모든 종류의 음악이 공연됩니다. 여러분의 음악 취향이 어떤 것이든 간에, 언제나 프라하에서 관심을 끌만한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큰롤은 미국의 뮤지션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세계를 정복했던 1950 년대에 처음으로 도시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집권 공산당이 척 베리, 엘비스 프레슬리와 리틀 리처드 등의  예술가들을 모두 막았지만, 이들은 외국의 다른 영향에 비해서는 더 큰 범위로 용인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음악에 맞춰 추는 춤도 인기를 얻게 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세계 최고 수준의 로큰롤 댄서가 이 도시에 있습니다!

1960년대, 새로운 음악과 정치 상황의 해빙이라는 두 가지 영향으로 이전 어느 때보다 음악이 번성하게 되었고 비틀즈, 롤링 스톤즈와 비치 보이스의 영향은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체코에는 자국 출신의 재능이 많은 인물도 있으며, 이 중 가장 인기있었던 인물은 오늘날에도 이 도시에서 여전히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는 Marta Kubisova였습니다. 많은 프라하 시민은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서 체코 역사에서 이 시대를 기억합니다.

1968년 바르샤바 조약군의 침공으로 록앤롤의 유입이 즉시 중단되었는데, 이 때 이 나라에서는 많은 뮤지션들이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거나 연주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보다 평범한 음악이 당국에 의해 권장되었고, 국가의 벽은 모든 외국 음악에 대한 장애물이 되었습니다다. Karel Gott의 “Je jaka je”과 같은 이 시대 인기곡의 대부분은 단순히 외국 노래의 리메이크로, 체코인과 공산당 모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재포장되었습니다. Gott와 같은 예술가들이 공산당과 협력하여 체코 음악의 현장을 파괴한 것으로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계속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바로 오늘날까지 프라하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합니다.

벨벳 혁명이 가까왔을 때,  언더그라운드 록 현장은, 자신들이 느끼는 부당함을 가사에 반영하는 밴드로 크게 정치화되었습니다. 이런 밴드들 중 가장 큰 인기가 있었던 것은 그 시기에 마니아들이 좋아했던 Plastic People of the Universe였습니다. 하벨이 좋아하는 그룹의 하나가 당시 미국의 인기 밴드였던 벨벳 언더그라운드였다는 점에서, 심지어 벨벳 혁명이라는 이름 자체도 록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 기간에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뮤지션은 과거에 체코 공화국에서 서독으로 망명한 Karel Kryl일 것입니다. 그는 이 나라에서 가졌던 정치적 자유를 사용해서 노래에 자신의 감정을 담았고 이 노래들은 체코 공화국 전체에 걸쳐 인기를 끌며 진정한 민족 정체성이라는 감정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역사 전반에 걸쳐 뮤지션들은 종종 사회 변화에 큰 역할을 했는데 Karel Kryl의 음악에 관한 한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벨벳 혁명이 발생한 후, 팝과 록 음악은 맹렬한 기세로 체코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루 리드, 믹 재거와 프랭크 자파 등 혁명의 발발에 영감을 주었던 예술가의 대부분이 이 나라를 정기적으로 방문했고 리드는 심지어 비공식 문화부 장관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루시 빌라와 Iva Bittova와 같은 영향력 있는 가수와 작곡가가 많이 등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Lucie와 Zluty Pes 같은 수많은 체코 밴드도 출현했습니다. 현재 체코 공화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코 예술가로는 하드록을 하는 Kabat, 팝 그룹 Krystof과 포크 뮤직의 Cechomar 등이 있습니다.

서구 음악 역시 체코를 시장으로 받아들여, 세계 최대의 밴드 상당수가 세계 투어 중 이곳에 들러 보통 프라하에서 공연을 합니다. 공산주의 시대 이후 이곳에서 공연을 한 최초의 밴드로는 REM, 롤링 스톤즈, U2, 건스 앤 로지스, 브루스 스프링스틴(“자, 이전 공산당 놈들아, 록앤록할 시간이다!”라는 불멸의 대사를 한 것으로 유명함) 등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세계 최고의 모든 예술가들이 이 나라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합니다.